탑배너 열기

YU News Room

영남대 화학과 재학생,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N

No.9818117
  • 작성자 홍보팀
  • 등록일 : 2024.03.08 10:41
  • 조회수 : 8402

화학과 신현섭(25), 지난 8월 이어 올해 3월 1일 국제저명저널 논문 게재

친환경 항균 소재 개발 연구

학부생들 SCIE 저널 논문 게재, 화학과 연구력 인정받아

[2024-3-8]

<영남대학교 화학과 신현섭 학생>


 영남대학교 학생이 SCIE 저널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국제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.


 학부 시절 연구에 두각을 보인 신현섭 씨(25)는 지난 8월 <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, 영향력지수 2.7>에 논문을 게재한 데 이어, 3월 1일 <Materials Today Advance, 영향력지수 10.0>에 연구 논문이 연달아서 게재됐다.


 신 씨는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주석 화합물의 대안으로 환경친화적인 항균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. 이번 연구에서 에너지 및 항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중기능 소재를 발굴하고, 이 소재의 촉매 활동 부위를 밝혀냈다. 구리를 아연 대신 이온 교환한 입자(CuZnO)에 은 나노입자를 접목시킨 촉매(Ag@CuZnO)에서 광전류 밀도가 증가하고 은 나노입자가 광전자 수확 능력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. 이 촉매는 해양균인 바실러스 만로포넨시스(Bacillus manliponensis)에 대한 항균 성능이 매우 우수하였으며, 은의 함유량보다 촉매 활동 부위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. 


 신 씨는 “이 연구를 통해 물 분해 중 수소를 생성하는 활성 부위는 구리의 전도대에 접목된 은나노 표면이고, 항균 성능을 나타내는 활성 부위는 아연의 가 전자대라는 것을 증명했다. 광촉매와 항균 특성을 나타내는 활성 부위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, 광촉매 활성이 항상 효과적인 항균 활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”고 말했다.


 지도교수인 영남대 화학과 강미숙 교수는 “이번 연구가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는 친환경적인 항균 소재 개발에서의 의미 있는 결과로 에너지 및 항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